“올바른 공부방법을 제시하여 준다는 것은, 단순히 이것은 이렇게 공부하고 

 저것은 저렇게 공부하면 된다 라는 식으로 간단히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 하나교육개발원이 지난 30년 가까운 오랜 기간동안 그 수 많은 진단과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서 발견한 사실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아이가 공부를 잘 하게 해서 행복한 삶을 찾아가게 하는 것보다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먼저 아이에게 행복감을 주고, 작은 일에서부터 성취감을 느끼게 해줌으로써 아이로 하여금 공부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아이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게 해주자면, 무엇보다도 먼저 아이 자신은 물론 부모들이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낳은 자식인데 왜 모르겠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의 타고난 성격과 행동 특성, 적성, 흥미, 능력 등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일이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라고 해도 각자의 성격과 행동 패턴에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 아이만이 지니고 있는 개성과 고민들을 제대로 이해했을 때, 비로소 아이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또한 교사로서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면 동일한 교수방법으로 지도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반응과 결과가 항상 제각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학생들은 교사가 평소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일일이 설명해 주면서 항상 챙겨주어야만 성적이나 실력 향상이 담보되는 반면에, 또 어떤 학생들은 강제적 방법보다는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과목별로 효과적인 공부방법을 코치해 주는 방법을 선택했을 때에 더 많은 성적이나 실력 향상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순간적인 재치와 이해도가 상당히 뛰어난 학생이 있다면, 당장의 순발력은 떨어지더라도 꾸준하게 노력하는 스타일의 학생이 있기도 합니다.

혹시 그냥 남들과 똑같이, 남들이 하니까 나도 따라서 하는 그런 식의 공부를 강요하지는 않으셨습니까?

지금까지의 공부 과정에서 충분히 이러한 개인차와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올바른 공부방법을 선택하여 진행해 왔다고 스스로 자부하실 수 있으십니까?

올바른 공부방법을 제시하여 준다는 것은, 단순히 "이것은 이렇게 공부하고, 저것은 저렇게 공부하면 된다" 라는 식으로 간단히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의 성격과 심리상태, 그리고 평소의 공부방법과 습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서, 학생이 현재 공부 자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또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낭비없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고는 있는지, 또한 평소 공부할 때에 집중력에 방해가 되는 환경요소가 있지는 않는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나름대로의 공부방법 노하우를 가지고 최대한으로 활용하고는 있는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서 이러한 것들을 학생 스스로 자신의 것으로 담보해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이것이 바로 30년 가까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교육컨설팅 업무의 핵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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